제목 | [뉴스기사]"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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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5.06.25 |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장애인용 차량 및 교통, 선진사례 보고 인터넷 오픈웰 기사작성일 : 2005-06-24 오후 1:29:20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범재 부회장이 사진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강호정 기자> 미국,캐나다,일본의 사례를 검토해 본 결과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서는‘닐링(Kneeling) 시스템’과 램프(Ramp) 장착의 초저상버스가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보고됐다.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주최로‘장애인용 개조차량 및 장애인을 위한 교통체계 선진외국 현황 조사보고대회’가 개최되었다. 장애인인권포럼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선진국을 돌며 장애인을 위한 교통체계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였다. 선진 3개국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가장 이상적인 시내버스 모델은 ‘닐링 시스템’과‘램프’가 장착된 초저상버스로 발표됐다.‘닐링 시스템’이란 버스의 스프링이 유압식 구조로 되어 차체의 높이가 조절되는 기능이다. ‘램프’는 휠체어의 버스 진입이 용이하도록 승하차구에 설치된 경사로를 의미한다. 건설교통부 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 실장은“미국 시애틀의 경우 1980년대에 최초로 초저상버스를 도입해 지금은 모든 버스가 닐링기능과 자동 램프를 장착한 초저상버스이다. 캐나다의 경우도 모든 신형 버스를 자동 램프 장착의 초저상버스로 생산하고 있으며 구형 리프트 장착 초저상버스를 3년 내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일본의 경우도 수동 램프 장착의 초저상버스를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도쿄 내의 보급률이 47%이다. 현재 승하차구에 한 개의 계단이 있는 구형 저상버스를 초저상버스로 교체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초저상버스를 우리나라에 보급할 경우 접하게 될 재정적 문제에 대해 설재훈 실장은“미국의 경우 1대당 1억 500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우리나라 전국에 보급할 경우 1억원까지 낮출 수 있다”며“정부 재정을 고려한다고 해도 2015년이면 전국 보급을 완료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건 기자 kgun@openwe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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