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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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화장실에 대한 환경실내 디자인 및 볼 수 있는 점자 등 다양한 작품 돋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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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서울메트로 혜화역 역사 내 미술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7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중 제품부문의 대상을 포함, 특선수상 이상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품, 건축 및 생활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우리 사회에 도입, 확산시킴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는 취지로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2006년부터 매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 500여점 작품, 900여명 참여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일반인을 포함 총 900여명의 인원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5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제품디자인, 환경 및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3개의 부문을 세분화하여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눠 공모접수가 진행되었고 지정주제로는 다목적화장실 및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구체화된 제품, 환경실내, 시각 디자인의 작품들이 접수 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제품부문에서 나왔으며, 최우수상 2작품, 각 부문별 우수상 2작품씩 총 6작품이 선정되었다.
■ 제품부문 대상 수상작 “Portable Sink”
- 수상자 : 구선희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올해 공모전의 대상은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이동이 가능한 세면대 디자인으로 환자 또는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된 작품이다.
제품부문의 심사를 맡은 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상식 교수는 “이동이 가능한 세면대 Portable Sink는 제품의 형태적 측면에서나 심리적 용도 측면에서나 접근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설계 및 색상 등 표현 면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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