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8회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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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13.11.23 |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한국복지대학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메가스터디, 사회적기업 웹와치가 후원하는 2018년 제8회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공모전의 심사는 디자인 분야 전문 교수·연구소·장애인 당사자 등에 의해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추후에도 수상작 중 타 공모전의 수상경험이 있는 등, 본 공모요강의 주의사항에 어긋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 수상작 발표 전에 모방작품 시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상 후보작을 사전 공개하였습니다. 몇 작품에 대해 모방 작품 의견이 접수되었고 제8회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심사위원과 신중한 검토 끝에 모방 작품 및 모티브가 동일한 작품 이라고 판단된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그 정도에 따라 수상 후보작에서 제외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앞으로도 유니버설디자인 문화를 더욱 알리고 확산시키는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시상식 일정 및 장소
□ 전시회 일정 및 장소
□ 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 수상작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제품 부문 / 허지혜 『 발잡이 』 <최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상> 제품 부문 / 강민규 『시각장애인을 위한 후방감지 문고리』 <최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상> 환경실내 부문 / 신미란 『모두를 위한 지하철의 자전거칸 Connecbean』 <최우수상/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상> 시각 부문 / 김광훈, 최성희, 남일우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 <우수상> 제품부문 / 임주영, 정회영, 이창래 『Equal』 환경및실내부문 / 이창민, 이건희『Convenient Belt System』 시각부문 / 김다찬, 김병수, 김주원 『조금만 바꿔준다면 누군가에겐 많은 것이 바뀔 것입니다. 』 <특별상 - 한국복지대학교총장상> 제품부문 / 유태규, 손우철, 김태문『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휴대용 구강세정기』 환경및실내부문 / 황환진, 정오진 『Promenade in the City (도시속의 산책)』 시각부문 / 박성희, 김성재 『Feel the space』 <특 선> 제품 부문
환경 및 실내 부문
시각 부문
< 입 선 > 제품 부문
환경 및 실내 부문
시각 부문
※ 특선 및 입선 수상자들은 12/17(화)~12/20(금) (오후 13:00~16:00 사이) 시청 B1 시민플라자 전시장 데스크에서 상장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심사총평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주최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이 올해로 제 8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출품작품수가 다소 줄어든 감이 있습니다만, 출품자들의 열기와 관심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대상은 제품부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 철학을 잘 살리고 일반인들도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와 함께 사용하는 ‘발잡이’ 작품으로 선정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모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바로 생산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 이었으며, 환경분야의 공공 편의시설과 공간계획들도 일반인과 노약자, 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잘 실현시킨 것들 이었습니다. 시각분야는 상대적으로 작품수가 적었으나 매체의 특성상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제시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심사를 하면서의 소감은 출품작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점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일반 공모전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도 참여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도 이제 고령화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남을 위한 것이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는 시민의식의 성장과, 사회 문화적 성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 공모전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애써온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대표님과 공모전 주관 관계자들, 후원해 주시는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유관 부서와 단체, 후원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정한 심사와 표절을 가려내기 위해 심사 이후에도 수차례 메일로 의견 교환하여 주시고 애써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주최 측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심사위원장 이해묵 (경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 제품 부문 <제품 분과평> 유니버설디자인을 지향하는 의미는 ‘약자’를 디자인 배려 목표로 구분하고 네거티브 접근방식에 근거한 디자인 사고가 아닌, 디자인 시작단계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약자’를 배려함으로써 디자인 결과물이 다양한 처지의 사람들 속에서 평등하게 접근 또는 사용 가능한 디자인이 되도록 지향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배려한 디자인 결과물이 그와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용이 불편해지거나 신체적 핸디캡이 상징되는 식의 위화감을 주는 디자인이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의 목표가 충족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용품 디자인과 구분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본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의 제품분과에 있어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장애인만의 사용을 고려한’ 작품이 아닌, ‘장애인도 함께 사용 가능한’ 제안에 대해 기본 평가기준을 두고 진행하였다. 제안된 작품 가운데에는 생활 속에서 개인이 느껴왔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하는 생활개선형 아이디어부터 도시 공공시설의 사용자 중심 편의시설 제안 등, 공공자산 제안형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 있어서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의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공모전 주제를 위한 탐색과 해결 모색 과정에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차별화된 결과물 도출이 이루어질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의 주변에 있어서 인간 중심 디자인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정착되어 갈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대상 작품평> 유니버설디자인이 지향하는 특징 가운데 하나인 사용상의 융통성 원리가 자연스럽게 적용되어 있다. 다양한 사용자의 처지(예를 들면 핸디캡)를 고려한 문제해결이라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목표 관점에서 볼 때 통상의 문고리는 손으로만 여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양 손에 물건을 들고 있거나 부상, 혹은 무언가의 장애로 인하여 손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 손 대신에 발을 이용하여 출입 할 수 있도록 고려된 것이다. 또한 손잡이는 사용자의 키 높이에 맞춰 손잡이 높이를 조절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부여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을 간단하고 합리적인 구조와 형태로 제안한 수작으로 평가된다. <최우수작 작품평> 시각장애인의 공간 인지 곤란함에 착안하여 문고리에 접근 감지 센서 기능을 적용하여 문고리 위치인지에 도움을 주려는 제안이다. 문고리 위치의 인지는 문을 열고자 하는 평상시의 기본 기능 달성은 물론 건물 내의 화재 등으로 인해 긴급탈출이 요구되는 비상상황에서 올바른 탈출구 위치를 안내하는 방재 기능도 수행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였다. 제품분과장 이호숭 (경성대학교 제품디자인학과) ■ 환경,실내 부문 <환경,실내 분과평> 2013년 환경실내분야의 작품은 출품작 모두가 다 의미 있고, 심혈을 준비한 작품들로 여겨집니다. 평가기준은 ‘지체장애를 가진 자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인이 공공공간 또는 실내공간에서 아무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점으로 심사하였습니다. 실내외공간이든 공공환경시설물이든지간에 어떤 시설이든 누구나 불편 없이 사용에 편리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기본 개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만을 고려한 환경 및 실내가 되기보다는, 공간을 활용하는 모든 자를 위한 것이기에 디자인의 어려움이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가운데 이러한 개념에 근접하여 도시공간을 재해석하고, 자연친화적인 개념까지 도입하여 공공공간을 디자인한 작품들이나, 실내외의 단차(Level)를 줄이며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 작품과 다양한 경우를 예측하여 감성적으로 설계한 작품들이나, 시청각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까지 고려한 환경시설물들을 설계한 작품들의 아이디어와 완성수준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다만 수상권에 들이 못한 작품들은 표현의 능력이나 다소의 개념부족으로 완성도가 부족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금년도의 추세라면 차후년도에는 보다 실내외환경의 세심한 부분까지 디자인하는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후 본 환경·실내분야의 작품들이 도시 및 농촌지역의 공공디자인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므로 그야말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에, 혹은 통행에 불편이 없이 아름다운 질적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우수 작품평> 2013년 [한국장애인인권포럼] UD공모전 중 환경∙실내디자인 부문은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그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실용적이며,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수준이 높았다고 총평할 수 있다. 본 분야의 심사기준은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기본개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어떻게 반영되었는가에 초점을 두고, 적용가능성, 그리고 디자인의 예술성 및 기술성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환경∙실내디자인의 최우수작품으로 ‘Connecbean'(Connect + Bean)을 선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지하철에서 고정된 좌석을 가변성과 수납(자전거)공간의 융통성, 콩 모양의 손잡이의 기능성과 디자인감각 등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적용가능성이 다분하다는 판단에서 기인하고 있다. 의자를 접었을 때 넓어지는 공간 확장성은 자전거거치공간만이 아니라 러시아워 때도 적용 할만하다. 그리고 장애인은 물론 남녀노소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디자인하였다는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우리에게 두 눈이 있는 것은 한 눈으로는 보이는 부분을, 다른 한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Hidden) 부분을 동시에 보라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현상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살아온 심사자는 유사한 다수의 작품들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 다시금 2013년 [한국장애인인권포럼] UD공모전 중 환경∙실내디자인 부문에서의 최우수 작품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타 작품들에게도 동일한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환경,실내분과장 정건채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 시각 부문 <시각디자인 분과평> 그동안 세계는 시장경제논리를 바탕으로 사회가 발전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량생산이나 수익창출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소수계층에 대한 배려는 도외시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사회적 약자나 소수계층의 권리를 찾아주고 이들을 배려해야한다는 사회운동과 작은 실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하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이러한 움직임과 실천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각디자인분야 심사를 하는 동안 출품된 작품들이 일반적인 공모전과는 매우 다른 성향의 작품들을 많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즉, 하나하나의 작품이 특정정보의 전달이나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소수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찾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다만 예년에 배해 출품작 수가 줄었다는 점과 소수계층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품제작에 임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우수 작품평> 공공포스터는 전달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생명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적절한 약화를 이용해 픽토그램화 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또, 이들을 하나의 공간과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에 배치시킴으로써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유니버설디자인임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시각분과장 구본영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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