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17대 대선 출마(예상)자 웹 접근성 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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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07.08.16 | |||
< 기 자 회 견 >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출마(예상)자 공식 웹 사이트 웹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발표
일 시 : 2007년 8월 16일 오전 10시 장 소 :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회의실 주 최 :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2007년 웹 접근성 모니터단 후 원 : SK텔레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도자료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출마(예상)자 공식 웹 사이트 웹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발표
대선 출마 희망자 웹 사이트, 장애인 접근성 열악! • 21개 웹 사이트 평균 41.02점에 불과, 컨텐츠 대부분 장애인 이용 못해 • 장애인 참정권 실현을 위한 알 권리 근본적으로 봉쇄 • 7월 30일 ~ 8월 5일 인권포럼의 웹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드러나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경선 출마(예상)자들이 운영하는 공식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날 선거 후보자들의 이력과 정견, 정책에 대한 구체적 정보 상당부분을 인터넷을 통해 획득한다는 점에서, 장애인들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 획득을 방해받음으로써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위한 알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출마(예상)자 21명의 공식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에 걸쳐 실시한 장애인 웹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이들 사이트의 웹 접근성은 총 100점 만점에 평균 41.02점에 불과했다.
이러한 수치는 2006년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실시한 공공기관의 분야별 웹 접근성 평가결과(중앙정부부처 62.20 광역자치단체 69.50 등)와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치이다. 결국 장애인들은 출마(예상)자들의 21개 웹 사이트의 컨텐츠 대부분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 결과 이해찬 후보의 웹 사이트가 총점 100점 만점에 74.69점을 획득해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기남 후보의 웹 사이트는 22.5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이해찬 후보의 웹 사이트 점수가 높은 것은, 최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이트 개편 작업의 결과로 판단된다. 1위를 제외하면 나머지 20개 사이트의 웹 접근성은 최고점수가 53.96점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다.
경선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출마(예상)자들의 경우, 박근혜 후보가 46.55, 홍준표 후보가 43.77 원희룡 후보가 33.40 이명박 후보가 30.5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인식의 환기와 개선 노력을 촉구하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런 점에서 본 평가 과정에서 손학규, 박근혜 후보 등 많은 출마(예상)자 측에서 웹 접근성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함과 함께, 적극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혀 온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장애인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본 법인은 평가 결과 나타난 열악한 웹 접근성 실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함과 함께, 출마(예상)자들에게 장애인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적극적 개선 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 동시에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대상 사이트의 웹 접근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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