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이낸셜 뉴스] 2011경주엑스포, 휴게 편의시설 대폭 확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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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 06. 17 |
2011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조직 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관람편의를 돕고자 기반시설을 비롯한 휴식·편의·조경시설을 중점 정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조직위는 행사장 주요 동선에 올해 엑스포 주제(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와 어우러진 꽃탑과 식물터널, 야생화동산, 시원한 친수공간을 조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느티나무·생강나무 등 100여종의 수목 2만 5000그루가 심어져 있는 경주타워 좌우 ‘신라 왕경숲’에는 이팝나무, 사철나무, 섬잣나무 등 36종 4000여 그루의 조경수를 추가로 심었다. 특히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 정문 주변부터 경주타워로 가는 주 이동로 옆에는 폭 1.8미터, 길이 160미터의 ‘실개천’을 조성 중이다. 공원 내 평의자, 등 의자, 자연석의자, 그늘막 등 400여개의 편의 시설물을 보수 및 교체하고,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과 음악분수대인 ‘곡수원’ 등에는 햇빛가림을 위한 파고라와 평상 등이 40여개 추가 설치되는 등 휴게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이외 조직위는 각도거울, 점자블록, 휠체어 이동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경주엑스포공원을 ‘장애인 편의시설을 잘 갖춘 관광지, 이지 플레이스(Easy Place)’로 선정, 오는 21일 인증패를 받는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김종식 시설팀장은 “올해 경주엑스포는 공연, 전시, 영상, 체험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뿐 아니라 행사장 관람환경도 최상으로 정비해 관람객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란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분야에서 10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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