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일보] 경주엑스포, 국내3대 ‘이지 플레이스’로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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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11. 06. 22 | ||
장애인인권포럼, 경주엑스포공원을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로 선정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를 50여일 앞두고 휴게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 경주엑스포공원이 이지 플레이스로 선정돼 조직위가 21일 인증패를 받았다. ‘이지 플레이스’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현대자동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모두 함께 즐기는 관광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지를 돌며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관광지에 ‘이지 플레이스’ 인증마크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최근 휠체어에 앉아서도 전신이 잘 보이는 각도거울을 비롯해 시설 내외부에 점자블록, 휠체어 이동로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이날 엑스포 조직위에 인증패를 수여한 성현정 울산장애인인권포럼 대표는 “엑스포공원은 각각의 시설물 내·외부 경사로와 문턱 없이 단장된 바닥들이 장애인 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장애인 화장실, 규격에 맞는 주차장, 주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두루 갖춘 위치성 등도 뛰어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1년 ‘이지 플레이스’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제주도 테디베어박물관, 춘천 남이섬이 뽑혔으며, 지난해에는 평창 이효석 문학관, 천안 독립기념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 순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선정된 바 있다. 윤정길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은 “장애인에게 편리한 관광지는 어르신과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며 효도관광,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증가하는 요즘 관광유형과도 맞아 떨어진다”며 “올해 엑스포는 콘텐츠는 물론 관람 편의시설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 개장하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은 이달 말까지만 문을 열고 7월부터 2011경주엑스포가 개막하기 전날까지 본격적인 시설 정비 후 8월 12일 성대하게 오픈할 예정이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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