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합뉴스]현대기아'이지무브 캠페인'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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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06. 09. 28 | |||
장애인.노약자 이동편의 위한 3개차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현대.기아차그룹은 27일 오후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과 함께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지무브 캠페인'을 개최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이지 무브'(Easy Move) 차량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지 무브' 차량은 기존 차량에 휠체어 슬로프, 휠체어 리프트, 전동 회전의자 등을 장착,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스타렉스, 로체, 그랜드 카니발 등 3개 모델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날 소개된 3개 차종 외에도 오는 2010년까지 약 500억원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 '이지 무브' 차량을 10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이지 무브' 차량을 한국 장애인 부모회 등 3개 교통약자 관련 단체에 기증했으며, 향후 정부.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교통약자 이동편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교통 안전문화 확산',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3대 사회공헌 분야중 하나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부문의 활동을 '이지 무브' 브랜드로 통일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체계 및 이동수단 현황조사 지원 ▲순회 세미나 및 연구 자료집 발간 지원사업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스템 및 정책개발 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홍종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장은 캠페인 선언식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은 정부, 국회, 시민단체, 기업 등 모두의 협력과 인식변화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지 무브 캠페인 선언식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돼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지 무브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전환점이 돼줄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보장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정부와 기업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 새로운 출발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시민 장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 한국 장애인단체 총연맹 등 장애인 단체 회원,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장 유홍종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은 캠페인 이후에도 서울 코엑스와 재활원 등에 '이지 무브' 차량을 전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 및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eomh@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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