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라임경제]행정중심도시 '장벽없는 도시'로 건설된다 | |||
---|---|---|---|---|
작성자 | 관리자 | |||
등록일 | 2005. 12. 28 | |||
추진위, 장애인단체들 도시설계에 직접 참여
[프라임경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장애인관련 단체들의 직접적인 참여아래 국내최초로 본격적인 ‘장벽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로 건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장벽없는 도시구축 및 제도화방안’ 연구용역을 건국대 장애물없는 생활환경만들기 연구소,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등 4개 기관이 공동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연구용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실시계획 등의 수립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범적 도시계획시설 및 건축물, 교통수단 등의 설계원칙 및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내년말 완료된다.
특히 동 연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설계원칙 뿐만아니라 향후 조성되는 도시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기본방향중 하나로 ‘인간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벽없는 도시(Barrier Free City) 구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건설 ·도시재개발사업 등에서 ‘장벽없는 도시’ 개념을 받아들여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확충한 바 있으나 단편적인 계획수립 및 시설설치로 실제 이용률이 극히 낮거나 사후관리도 미비한 사례가 많았다.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기획단계 등 도시건설의 각 단계에 장애인단체 등 당사자들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벽없는 도시’를 종전의 사회적약자의 이동권·교통권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도시의 각종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나아가 도시의 어메니티(Amenity) 증진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공해, 소음, 비인간성, 사회계층 분리 등)이 제거된 도시로서 인식하여 앞으로도 주거, 교육, 복지, 방재 등 각 부문에서도 계획 및 건설·조성과정에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인간이 접하는 모든 물리적 환경이나 시설들을 사용자의 연령, 계층, 능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
{ e-사상계/프라임경제 제휴사) 프라임경제 webmaster@pbj.co.kr |
||||
이전 글 | [이데일리]행정중심도시 '장애인 행복도시'로 만든다 | |||
다음 글 | [노컷뉴스]장애인 의원, 장애인 관련 의정활동에 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