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가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를 통과하면 받게 되는 마크다.
안동시와 경주시가 WA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은 경북도 내에서 처음이다.
안동시청 홈페이지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표준 지침에 따라 전면 개편했다.
지난달 13일 WA인증마크를 신청한 안동시청 홈페이지는 인증심사의 모든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받았다.
WA인증마크는 지난 2007년부터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기초심사, 정밀심사의 전문가심사와 최종 사용성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쳐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다.
안동시 관계자는 "WA인증마크 획득을 계기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장애인 고령자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하고 장애인과 고령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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